강금숙. 작목련/20호
서양화가 강금숙의 세 번째 개인전이 내달 17일부터 해운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세 딸과 3년 전 고인이 된 남편과 함께 여행하며 만난 풍경, 꽃 등을 소재로 야외의 경쾌함을 맑고 밝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란, 창포, 백합 등 다양한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5월의 생동감, 눈부시게 싱그러운 초록의 풍경들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계속 개최된다.
작가는 부산미술대전 입선, 경남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입선, 나혜석미술대전 입선, 순천 미술대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부산미술협회·부산야외수채협회·(사)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051-742-2211
[2016년 4월 22일 제75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