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트숲은 55번째 기획으로 김성수 작가의 ‘Say Hello’전을 지난 5월 1일(월)부터 오는 5월 27일(토)까지 진행 한다.
김성수 작가는 ‘꽃을 든 남자’, ‘새를 타고 나는 사람들’처럼 사람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작품의 주제로 삼으며, 투박하고 거칠면서도 때로는 정감 어린 소박한 표현으로 우리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는 목조각 작업을 한다.
그의 목조각에서 우리는 원시의 생명력과 대중적인 소탈한 표현성을 엿볼 수 있으며 목각 인형들은 깎고 다듬는 일차원적 노동 행위로 전통 예술에 깃든 서민적 정서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갤러리아트숲 관계자는 “따뜻한 5월, 김성수 작가의 꿈과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과 함께 갤러리 아트숲에서 동심의 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5월 19일 제88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