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예가는 해운대문화회관 제1전실에서 오는 5월 2일(화)~5월 14일(일)까지 기획 전시회를 마련한다.
‘길상(吉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부산 작가 박기옥 홍익종이태우 이경숙 이슬기, 대구 작가 황미랑, 대전 작가 김대연, 울산 작가 김정애, 창원 작가 김옥숙, 세종 작가 서은진, 김해 작가 윤병성 전보미, 양산 작가 김지영 13명 작가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올해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십대부터 육십 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길상의 내용을 서양화 한국화 판화 등 현대적 조형 방식을 통해 표현한 작품들이다.
길상은 사람들이 잘 살고 싶어 하는 염원이다. 염원은 오복으로 실행되는데 재물이 넉넉하고 우환이 없으며 덕을 행하여 복을 쌓고 오래 살다 잘 마무리 하는 것이다.
갤러리 예가 관계자는 “사랑과 감사의 달 오월에 ‘길상(吉祥)’ 작품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인연을 맺고 있는 지인들의 길상여의를 기원하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7년 4월 21일 제87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