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조이는 오는 2월 26일까지 ‘권혁展-붓으로 빚은 도자기’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없이 많은 붓질로 고요한 숨결이 느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항아리와 접시 그림 42점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조이 관계자는 “도예가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며 흙을 빚듯 권혁도 참선의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머릿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조심스럽게 그려냈다”며, “캔버스에 표현된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1월 20일 제84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