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숲은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8월 5일(토)까지 정보경 작가의 ‘The 3rd Golden Door–채색된 실내’전을 개최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보경 작가의 그림은 밝고 경쾌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는 관객들의 평을 받고 있다.
갤러리 아트숲 김지현 큐레이터는“작가가 경험한 유년시절의 상처나 성장과정에서의 결핍들을 유쾌한 에너지의 붓터치로 위로하고 일련의 작품 제목에서 ‘채색된 실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일종의 자가 치유”라며 “유려한 필치로 거침없이 써내려간 한편의 서정시와 같은 그녀의 그림이 결국에 전하려는 메시지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술과 삶이 혼연일체가 된 최고의 경지를 정보경의 작품세계를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2017년 7월 17일 제90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