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양산은 오는 3월 27일(화)~4월 20일(금)까지 2018년 상반기 전시기획 초 대 전 으 로 전 두 인 작 가 의 ‘LostFlower’전을 연다.전두인 작가는 물질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순수한 이상을 찾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물질문명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속성을 다룬다. 물질과 자본의 병리현상에 의해 화려하게 치장되고 굴절되어버린 현대인의 정서와 그 정체에 대한 물음과 해석의 접근이 알레고리적 상징과 은유의 방법론으로 전개된다.
갤러리 양산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꽃이 가지는 상징성은 단순히 고정적인 의미가 아닌 순수한 이상을 부여한 함축적 장치이며, 화려하지만 공격적인 색감과 형태는 작가의
관념 속에서 변해가는 정서가 가시화된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
[2018년 3월 23일 제98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