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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갤러리조이 이순구 ‘처음, 웃는다’ 전


문화(전시)-이순구 전.PNG
 

갤러리조이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13일(화)까지 이순구 초대전 ‘처음, 웃는다’를 개최한다. 이순구는 수많은 얼굴 표정가운데 ‘웃는 얼굴’만 그리는 작가이다. 입을 크게 벌려 목젖이 보일 만큼 활짝 웃는 어린아이가 등장하는 그의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밝게 웃는 어린이의 얼굴을 소재로 작업해 오고 있는 작가의 최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10호부터 12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48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세 번째 부산 개인전이다.


이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원색 계열이 많았던 이전 작품 스타일과 달리 파스텔 톤의 작품들을 다수 선보인다. 또한 웃는 얼굴에만 집중하던 종전의 작품에서 벗어나 동·식물이 교감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아진 것도 한 특징이다.


갤러리조이 관계자는 “맑은 웃음을 소재로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하는 이순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051-746-5030)


유시윤 기자

[2018126일 제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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