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아트갤러리가 연제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건물로 이전을 기념해 ‘작고작가, 원로 중진작가 한국화·서양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오는 8월 27일(월)부터 9월 11일(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고작가 및 원로 중진작가 40인의 한국화, 서양화 작품과 우리나라 남화의 맥을 200여년 이어온 소치일가 4대 작가 임전(林田) 허문(許文1941~)의 운무산수화(雲霧山水畵) 등을 상설 전시한다.
타워아트 갤러리 김영태 관장은 “조선후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 련(小痴 許鍊 1808 ~1893), 소치일가의 3대 남농 허건(南農 許 楗 1908~1988)의 귀한 한국화와 백포 곽남배, 옥산 김옥진, 도촌 신영복의 작품, 서양화 부문의 작고 작가 한상돈(1906~ 2003), 신창호 (1929~2003)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한국화, 서양화의 원로, 중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 되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051-464-3939)
김유혜민 기자
[2018년 8월 24일 제103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