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촉망받는 두 청년 작가 감성빈과 강준석의 ‘어른의 동화展’이 아트소향에서 진행 중이다. ‘어른의 동화展’은 지난 6월 7일(목)개최되어 7월 7일(토)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늘 밝고 행복한 모습만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슬픔’이 있어야 진정한 ‘기쁨’도 느낄 수 있는 법 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기쁨의 감정뿐만 아니라 어른이기때문에 우리가 겉으로 드러내기 두려웠던 슬픔의 감정까지도 순수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두 작가의 신작회화, 조각부터 설치까지 두루 살펴볼수 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그 외 전시에 대한 문의전화는 (051-747-0715)로 하면 된다.
유시윤 기자
[2018년 6월 22일 제101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