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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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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백산기념관은 지난 2월 27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展’ 을라는 주제로 제99주년 3ㆍ1절 기념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저항도 절필도 하지않고 문학을 오로지 출세와 타협의 도구로 악용한 친일작가들과 그들이 남긴오욕의 증거를 고발하기 위해 준비됐다.


그들의 민족 배신행위와 친일작품에 실린 일본제국에 대한 충성심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이 겪었을 치욕의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한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에도 친일행위가 결코 합리화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 서정주를 비롯한 친일작가 9명의 일제 부역 행적과 문학 활동에 관한 패널 25점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좌가 4월 5, 6일 및 12,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간 중 총4회 제공된다.
특별전시 운영 관련 문의사항은 중구시설관리사업소 혹은 백산기념관으로하면 된다.


박수연 기자

[2018323일 제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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