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11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F1963 석천홀에서 F1963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 ‘재:생’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F1963 기획전이 될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2017년도 문화교류 협약 체결 후 교류중인 해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공간들을 통해 생명을 다한 폐산업시설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다.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재:생’ 전에는 발틱현대미술센터(영국 게이츠헤드), 뱅크아트 1929(일본 요코하마), 피어-2(대만 가오슝), 쿨트르 타르넷, 뉴 셸터 플랜, 파브리켄(덴마크 코펜하겐 대안공간) 등 관련 시설들이 참가한다.
또한 ▲갈유라 ▲김동찬 ▲김원진 ▲박상덕 ▲란디‧카트린 ▲정윤선 ▲조영주 ▲마루야마 준코 ▲창 치청 ▲다카하시 케이스케 ▲청 훠이린 등 12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 외에도 폐산업시설 문화공간에 대한 자료도 다양하게 비치해 관람객들이 볼수 있고, 주말에는 시민 참여가 가능한 강연회, 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0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과 F196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F1963 사업단(051-754-04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혜민 기자
[2018년 11월 19일 제106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