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80×80cm 아쿠아크릴 2014
타워아트갤러리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금)까지 ‘정우범 초대전’을 개최한다.
꽃들의 형상을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정우범 작가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에서 5회에 걸친 전시회를 개최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시작품이 매진되고, 워싱턴 미쉘갤러리의 전속작가가 되었으며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 미국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성과도 올렸다.
국내에서는 1995년 부산 타워아트갤러리에서 첫 초대전을 연 이후 2019년까지 총 8회의 전시로 널리 알려졌다. 화랑 초대전(1997~2018, 6회)과 광주, 울산, 대구 등 한국 전역은 물론 프랑스, 일본, 중국 외 여러 나라의 해외 초대전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그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타워타트갤러러기 김영태 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2010년에 타워아트갤러리 초대전 이후 9년 만에 타워아트갤러리 35주년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으로 오랜만에 부산에서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51-464-3939)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