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렬_Invisible_sharp pencil on paper,
Mixed media on acrylic_M (SD-5)_71.5X46.5cm_2019
갤러리데이트는 3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작가 윤상렬의 개인전 ‘Invisible…’을 개최한다. 윤상렬 작가는 섬세하고 다양한 선들을 회화적 언어로 표현해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업은 종이 위에 다양한 굵기와 농담의 샤프심으로 선을 그어 화면을 채우는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이 층을 이뤄 레이어 중첩이 보여주는 환영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올해 신작들로 특별히 데이트갤러리 공간에 맞춰 구성된 27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시각적 착각을 일으키는 27개의 작품들인 ‘Invisible…(보이지 않는)’시리즈가 출발시점부터 마무리까지 “무(無), 아무것도 아닌(nothingness)”에 관한 생각 안에서 진행됐다고 말한다.
또한 섬세한 표현의 작업으로 긋고 보여지는 것은 수직 또는 수평적으로 나타나지만, 보여지지 않는 불규칙한 감성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파장의 진폭이 크다. 그 파장의 기억과 감성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051-758-9845)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