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미술가 故 양호규 작가 특별전 ‘단정한 에코르셰’가 지난 6월 7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민주공원 기획 전시실에서 열린다.
‘단정한 에코르셰’展은 민중미술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민중미술가열전'의 네 번 째 기 획 으 로 ‘민 중 미 술 2019 – 미세호흡’을 여는 첫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故 양호규 작가의 유가족이 기증한 6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민중미술은 1980년대에 진보파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미술변혁운동이자 민주화운동과 흐름을 함께 한 사회변혁운동의 하나이다.
민중미술가들은 미술을 통해 의견을 표출하며 사회운동에 참여했으며 이전의 미술이 다루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6월 8일(토)에는 개전 및 작품 기증식이 진행됐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051-790-7412)
김예지 기자
[2019년 6월 25일 제113호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