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미술인협회가 제3회 향성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8일(월)~8월 2일(토)까지,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향기로운 소리를 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향성전은 부산 불교 미술인들이 오랜 염원을 담아 결성해 올해로 세 번째 전시를 열게 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부문 27명의 부산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특별히 천성산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의 옻칠 도자기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동진스님, 김동영, 김령희, 김미숙, 김보경, 김수미, 문상록, 박대련, 박선민, 박성만, 박향미, 백낙효, 안금주, 양홍근, 유정후, 이미라, 이순이, 이율선, 이정은, 이충길, 장건조, 장익만, 정광화, 정성희, 정쌍념, 조헌용, 최말애, 한동훈 등이다.
부산불교미술인협회 박선민 회장은 “이번 전시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믿음을 향기로움으로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