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8월 중 네 가지 전시가 이어진다.
먼저 미술의 거리 입성 15년 차 문인화가 김미희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나의 행복한 시간’이 10일까지 이어진다. 오랜 시간 공유하며 만들어낸 행복한 시간들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상가 휴무일로 휴관한다.
이어 김경순, 장갑숙, 장순자, 장문자 작가가 서양화의 풍부한 색채와 염색공예의 섬세한 기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작품전 ‘긁으면 그림’을 11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 19일은 상가 휴무일로 휴관한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부산산림협회 소속 이명화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山 사랑전'이 열린다. 산림보호 활동을 하며 경험한 순간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작품전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산림의 모습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은 박형필 작가의 개인전인 ‘내면의 세계’가 열린다. 작가는 단순한 형태 표현에서 벗어나, 감정이라는 정서를 중요시한 작품을 선보이며 변화와 자유로운 질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경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는 다양한 전시회와 공예 공방으로 구성된 예술 특화 거리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특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열리며 상가 휴무일은 제외된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