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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소일소(一笑一小) 부자의 웃음①

 
 
 일소일소(一笑一小), 한번씩 웃을 때마다 한번씩 젊어진다고 한다.
 양반은 놀이 할 때(놀 때) 욕을하고, 상민은 싸울 때 욕을 한다니, 놀며 여가시간을 가질 때 와 이담 하는 것도 생활의 활력이 될 듯하다.
 ‘여가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여가시간이 없다’는 속담과 같이 괴롭고, 피곤하고, 화가 날 때 잠시 쉬어 가자. 이번호 부터‘ 부자의 웃음’ 시리즈를 한편식 소개한다.
<편집자주>
 
 
양치는 소년

양치는 소년이 양을 몰고 가다가 두 갈래 길을 만났다.
양치는 소년이 양을 몰고 가다가 두 갈래 길을 만났다.
양을 몰고 가는 길은 평탄하고 좋은데 한 쪽 길은 좁고 험난했다.
그런데 험난한 길로 예쁜 아가씨가 혼자 걸어가고 있었다.
양치는 소년은 한참 생각하더니 양을 버리고 아가씨가 가는 험난한 길을 택했다.
어떤사람이 이렇게 물었다.

 
 “아니 자네는 왜 양을 버리고 그쪽 길을 가는가?”
 
양치는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다. 
 
 “양보다 질을 택했어요."
 
 
[2009년 12월 23일 2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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