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가 맛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문어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관기능을 좋아지도록 한다.
혈관기능이 나빠지면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릴 수도 있어 타우린을 섭취하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타우린은 담즙이 분비 될 수 있도록 도와 간능이 향상되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피로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몸에 쌓인 피로성분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기력회복에도 좋다. 문어요리라 하면 부담스럽고 거창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밥반찬으로 남녀노소 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문어다시마조림’이다.
1. 말린 문어를 씻어서 준비한다.
2.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육수 낸 다시마는 채를 썰어 놓는다.
3. 다시마육수, 소금, 간장, 생강발효액, 다진마늘, 굴소스, 파기름을 섞어서 소스
를 만든다.
4. 소스가 끓어오르면 문어를 넣는다.
5. 문어와 같이 넣으면 다시마 진액이 나와 끈적해지기 때문에 문어를 넣고 조금
조린 후에 다시마를 넣는다.
6. 양념이 줄어들어 다 조려지면 참기름, 깨소금을 넣는다. 견과류를 같이 뿌려 먹
으면 더 고소하다.
[2018년 5월 25일 제100호 1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