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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 관리하고 혈관건강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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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이 뻐근하고 얼굴이 확 달아 오르며 피가 솟구치는 듯한 느낌.일상속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종종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며 혹시 고혈압 때문에 그런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된다.
 
그도 그럴것이 고혈압이 불러오는 2차적인 질병이 많기 때문에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 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2007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보이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인 10명 중 3명…심근경색 등 뇌졸중 합병증 동반

금연 · 절주 · 최중관리 등 생활 속 응급대처 숙지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1차성(또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질환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고혈압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이다.
 
먼저 1차성(본태성) 고혈압은 고혈압 환자의 95%로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5%로 신장질환(만성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등)이 가장 많고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임신, 신경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의 정도와 관계없이 일단 생활요법을 실시해야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1차성 고혈압인지, 2차성 고혈압인지 정확이 진단된 후 발생원인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 달라 각 개인에 맞는 치료약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과학적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정리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이다.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②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③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④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⑥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⑦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⑧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⑨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자료 발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
 
[2014년 5월27일 제52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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