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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절염 환자 등산 수칙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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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을 맞아 주말이면 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매년 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늘어가는추세.
 
하지만 누구나 등산으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등산은 위험한 운동이 될 수 있다.
 
등산을 즐기다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하산할 때 불안정한 상태와 잘못된 자세로 관절염이 심해지는 경우다. 건강한 관절을 지키기 위해 산행 시 안정수칙을 알아보자.
 
1. 자신의 발에 맞는 등산화를 신는다. 산행 시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착지하며 걷는다.
2. 경사에서 구부정하게 걷는 자세는 무릎관절에 무리를 많이 준다. 경사면에 따라 상체를 약간 뒤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3. 무릎을 약간 굽히거나 발목을 이용해 관절의 부담을 분산시킨다.
4. 평지, 오르막, 내리막을 불문하고 스틱을 이용해 관절의 부담을 분산시킨다.
5. 꼭 무릎이 아프지 않더라도 무릎보호대를 착용해 무릎에 부담을 줄인다.
6. 등산용 두꺼운 양말을 신고, 무릎보호용 깔창을 사용한다.
7. 등산 전후로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을 꼭 하고, 무리한 등산을 했을 경우 온찜질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 준다.
8. 통증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한다. 관절통증이나 증
상이 생기면 먼저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치료와 함께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의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도록 한다.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절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다음 등산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5월 16일 제19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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