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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삼은 뿌리보다 열매” 사포닌·영양분 월등

▷화제의 건강기업
 
 
‘인삼열매’로 글로벌기업 꿈꾸는 (주)혜성GR

한국인삼열매공사 신설, 국가 명품 브랜드화
120종 농약성분 불검출, 면역세포활성화 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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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척분야였던 인삼열매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이제 인삼은 뿌리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포닌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도 홍삼보다 월등히 많은 인삼열매는 최고의 영양분을 갖춘 면역력증강식품입니다.”
 
인삼열매사랑에 푹빠진 주식회사 혜성GR. Ltd 송유준 대표이사는 인삼열매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여러 근거와 세계 인증 특허를 여럿 어렵잖게 받아내면서 국내홍보와 더불어 조만간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우연찮은 기회에 인삼열매 개발자들을 만나 이 사업에 뛰어든 송대표이사는 부산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인 만큼 부산을 거점으로 국내시장 유통망을 확산하고 오는 10월 부산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를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본격 뛰어들 참이다.
 
국내외 특허와 인증을 10여개이상 받는 등 여러임상결과 인삼열매의우수성이 높이 평가받으면서 많은언론을 조명받고 백화점 입점의 성과를 얻었지만 경영과 유통에 대해서는 젬병이었던 개발연구자들의 경영미숙으로 제품출시 후 ‘대박’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지난 2006년 특허출원 후 2008년부터 백화점에 입점 시판됐지만 마케팅노력의 부재로 범 국민적 홍보는 미흡 침체일로를 걸었다.
 
그러나 인삼열매 추출 엑기스를 파우치에 포장, 70ml용량으로 한박스에 30포씩 시판해내는 한국인삼열매공사 ‘파낙스 베리’제품은 최근 송대표이사를 만나면서 비로소 존재감이 되살아났고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면서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인삼은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않다는 선입견 때문에 대중적인홍삼이 인기를 끌고있지만 사실상 연구결과 인삼열매는 6년근 홍삼보다 15배이상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고 홍삼처럼 발효-건조하는 등의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인체에 더욱 유익해지는 성분을 갖게된다”는송대표이사는 “실험결과 120여종에 달하는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않았을 정도로 안전성도 입증되는 완벽한 식품”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 “인삼열매는 인삼을 심은 후 최소3~4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한번 피면 지속적으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는효자식물이지만 수확 후 3일만 되면 뭉그러져 보관이 어려워 고문헌에도 황제나 고급관료만 아주 드물게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귀한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인삼열매를 활용한 개발제품은 무궁무진하다는 송대표이사는 한국인삼의 우수성은전세계가 알고있을 만큼 인지도는 이미 확보해놓았으니 인삼보다 나은인삼열매제품의 성공여부는 시간문제가 될것 이라고 확신한다 .
 
뿐만아니라 단가1300~1500 원안팎의 인삼열매 대중음료를 개발하면 코카콜라를 능가하는 획기적 세계 음 료 가 될수 있고, 세정제, 세안제, 비누, 화장품, 세제, 고추장, 된장 등 무궁무진하게 관련제품을 개발할 경우 그야말로 한국은 인삼종주국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될 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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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혜성은 파우치 건강음료 외에도 30여 가지의 한방재료로 만든 인삼열매 세안 비누를 개발, 시판중이다.
 
그는 또 인삼열매 엑기스를 페트병에 물과 희석시켜 흔들 경우 흰 거품이 가득 생기는 것도 ‘사포닌’이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사포닌은 희랍어로 ‘비누’ ‘거품’의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삼열매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당뇨와 항암효과갱년기 질환 개선과 피로회복, 병후회복과 면역력 증진, 항스트레스, 피부미용과 숙취, 아토피 등에도 좋은것으로 알려진다.
 
“신종플루, 구제역, 조류독감 등 세계가 지금 바이러스와의 전쟁중인데이러한 유행병에는 스스로 견뎌낼 면역력 증강이 최고”라는 송대표이사는 인삼열매로 제품을 만들고난 찌꺼기는 동물의 사료나 농작물의 퇴비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일조하는 건강기업이 되겠다”는 송대표이사. 글로벌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세계한상대회 출품 후, 세계시장에 내놓을 제품 생산을 위해 인삼재배지농가와 20억원 규모의 재배계약을앞두고 있는 그는 뜻있는 사업가들을 위해 참여의 문도 활짝 열어놓을 계획이다.한편 새롭게 시판될 제품은 새로운 상표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유정은 기자
[2011년 3월 18일 제17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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