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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외선, 최대한 가리세요”

  
봄볕이 점점 뜨거워지는 지금부터 한낮의 외출이나, 주말 나들이를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상으로부터 약 13~15km 사이성층권에 주로 많은 오존은 태양광선 중 해로운 자외선(UV)으로부터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얇은 보호막 역할을 한다.
 
성층권 오존이 감소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해로운 자외선(UV-B)이 증가 할 것이고, 인체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결과적으로 피부암, 백내장, 면역저하와 같은 나쁜 영향을 받는다.
 
지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강도는 성층권 오존량과 구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청은 일기의 변화와 성층권 오존량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외선 지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며 야외 활동 시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한다.
 
자외선지수는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 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UV-B)영역의 복사량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다. 이는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0은 과다노출 때 위험이 매우 낮음을 나타내고, 9이상은 과다노출 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중 자외선 강도가 가장 높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는 되도록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 만약 꼭 나가야 할 일이 생기면 선글라스, 모자, 양산,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하여 눈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료제공:부산 기상청
[2011년 5월 16일 19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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