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하고 나면 개운해 지는 입안. 하지만 곧 얼마 되지 않아 입안이 바짝마르는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는 양치를 하고 난 후 충분히 헹구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이기도 하다. 치약으로 양치를 하면 거품이 생긴다.
이는 치약에 포함된 계면활성제 때문인데, 계면활성제는 때나 찌꺼기를 분해시켜 없애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치질을 한 후 입안에서 계면활성제를 말끔히 헹궈내지 않으면 입 속이 건조해지게 된다. 입 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약이나 구강청정제로 양치질을 한 후에는 잘 헹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치약의 계면 활성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최소한 6~7번은 헹궈줄 것을 권장한다.
[2011년 11월 18일 25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