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암, 뇌졸중 등 넓게 보장
최근 신종플루를 비롯 암 뇌졸중 심장질환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에대한 관심이 뜨겁다. 생각지도 못한 전염성 강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인류 최대의 공포로 등장한 데다 검진 시 그 비용도 만만찮아 그 누구도 예외될 수 없는 이때에 각종 진료비등 의료실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들이 인기다.
월 2~3만원으로 MRI특수검진까지
의료실비보험은 월 2~3만원의 작은 금액으로 감기 같은 작은 병부터 암, 뇌경색, 성인질병등의 큰 병, 갑작스러운 상해사고까지 실비로 보장을하며 국민건강보험의 비 급여 대상인MRI, 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용과 치과치료, 치질, 한방병원에서의 병원비까지 본인부담금을 보장해 주는 실손보험. 생명보험의 경우 약관에 명시된 질병에 대해서만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 보험금을 받을 확률이 적지만 손해보험사 의료실비보험은 병원 의료비에 대해 지출한 만큼 보상을 해주므로 보장이 확실한 게 장점이다.
다시말해 의료 실비 보험을 가입하면 국민건강 의료 보험이 돌려주는 의료비와 의료 실비 보험이 돌려주는 의료비를 합쳐 의료비 모두를 돌려받게 된다. 특히 의료 실비 보험은 약관에 명시된 질병만 보상하는 생명보험사 방식이 아닌 손해 보험의 실손 의료비를 돌려주는 방식이라 신종 질병에도 보장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신종플루의 경우에도 진료비나 검진비 등 본인부담금 안에서 부담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 실비 보험 이렇게 가입
우선 의료 실비 보험가입은 자신에게 가장 맞는 보험을 선택해야한다. 설계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으로 여러 보험을 비교하여 가입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보장설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의료실비보험으로는 현재 메리츠화재의 ‘알파 플러스 보장보험’, 동부화재 ‘브라보 라이프 보험’, 삼성화재의 ‘100세 건강파트너보험’, LIG손해보험의 ‘닥터플러스보장보험’ 등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런 무조건 좋은 보험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개인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가입시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심은주 기자
[2009년 11월 23일 창간호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