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식이섬유로 장 내 독소 배출 … 다이어트 효과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특히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진다.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날마다 새롭게 소개되고 있지만, 건강한 다이어트야 말로 많은 이들이 꿈꾸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때문에 요즘은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시키는 디톡스(DETOX) 요법에 많은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디톡스 다이어트로 소개되는 여러 방법중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은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이 피하기 어려운 폭음, 폭식,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독소와노폐물을 쌓이게 한다. 특히 배변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속에 독소가 남아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게 된다.
따라서 장 건강이야 말로 디톡스 다이어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장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산균. 특히 동양인의 체질에 맞는 김치, 야채의 유산균은 생존력과 장내 활성이 높다. 또한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원활한 배변 활동으로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치커리 뿌리, 다시마,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건강한 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돕고 담즙산과 결합해 혈관 내 지방의 흡수를 낮추면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평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양 섭취가 줄어들게 되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피부 노화도 나타날수 있다. 이런 고민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섭취를 제한하고 영양이 풍부한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시금치, 바나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피부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 유해산소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2013년 5월27일 제42호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