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5일

건강

이웃 주민들 주치의 역할 할 것...

 
개금동 착한 선내과 갑상선센터 개원 … 친근한 동네병원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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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은 갈수록 그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갑상선질환은 여성환자가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 다수이며 대부분이 40~50대 여성.갑상선질환은 만성 성인병과는 달리 의학상식이 많이 부족하고 오해 또한 많아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보다 전문적으로 잘 볼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그러나 대학병원은 양질의 의료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긴 대기시간, 복잡한 절차, 짧은 진료시간으로 인해 환자의 만족도가 낮은 편. 최근에 개원한 부산진구 개금동착한선내과 갑상선센터는 이러한 문제점과 환자의 불편을 해소코자 개원한 동네 골목병원이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지척에 둔착한 선내과 갑상선센터(원장 김승만)는 인근 상가와 골목시장 등 동네 주민들의 친근한 주치의를 지향하며 최근 문을 열었다. 개원당일에도 환자가 북적거릴정도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선내과는 1층 로비는 그야말로 이웃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군다나 일반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처럼 번거로운 예약과 지겨운 대기시간으로하루 종일 시간을 허비할 필요 없이 빠른 진료와 결과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도 한 몫 한다.
 
무엇보다 김원장은 이곳 개금지역에서 나고 자라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인근 부산백병원에서 내과전문의로 갑상선을 진료했으니 주민들에게는 낯익은 사이. 김원장 모친 김재춘 민화가이자 약사(한약사)역시 개금동을 기반으로 40여년 약국을 경영하며 1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온터라 일대 이웃 주민들에게는 친근한 의료가족이다.
 
꼼꼼 친절상담 진료 검사결과도 신속
첨단 의료기기 시스템 대학병원 수준
 
무엇보다 이곳 착한선내과는 당일 검사결과가 나오는 갑상선 기능검사실, 부산백병원과 동일한 최신초음파기계, 1~2일 만에 결과가 나오는 세침흡입인자 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를 보장할 수있는 곳이다.
 
김승만 원장은 "40~50대 여성들은 우리나라 어느 계층보다 활동이 왕성한 분들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분들이다. 이러한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내부시설을 갖추고 환자중심의 진료환경과 진료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개금 착한 선내과는 버스와 지하철로 5분 거리. 주차시설도 완비해 내방 고객의 불편을 덜었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인 서면과도 거리가 가깝고 사상터미널과도 가까워 갑상선질환으로 고생하는 부산경남지역의 환자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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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선내과에 벌써부터 단골고객들이 동네 이웃들을 중심으로 두텁게 쌓여가며 누구보다 적극적인 고객이 되고 있는것은 손쉽게 들락거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 외에도 선내과 개원스토리에 감동하기 때문.
 
개금동에서 나고 자라 인근의 인제대 백병원에서 전문의로 환자를 돌보다 직접 병원을 개원해 동네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으니 당연하다.
 
개원전 백병원에서 내과전문의로 진료를 하면서 많은 동네 주민들을 만났다는 김원장은 동네 어르신들을 진료할 때가 제일 반가웠다고. 특히 진료를 하며 "모교선생님들을 의사로 다시만나 진료를 해드릴 때 보람있었다"고 말한다.
 
친구아버님이 말기암으로 입원했을 때에는 의사가 아닌 자식과 같은 심정으로 보살펴 드리기도 했다는 김원장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보다 친절히 성심껏 환자들을 진료하고싶었다고. 때문에 그는 내과의사로서 대학병원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보다 이웃과 가까이 접하며
펼치고 싶어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한다.
 
의료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운대 센텀시티나 유동인구가 많은서면 병원가 일대에 자리를 잡지않고 재래 골목시장을 거점으로 의술을 펴겠다는 것도 천상 의사가천직인 그의 따뜻한 발상이다.
 
한명 한명 성심껏 진료하며 의사로서의 소명을 제대로 펼치고 싶다는 김원장. 문턱낮은 동네병원을 지향하는 그는 평소 마주치던 동네청년의 푸근한 모습에서 내방 환자들이 거리낌없이 다가오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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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과의 의미에 대해 김원장은 착한 직원들이 일하는 곳이라는 착할 '선(善)', 앞서가는 의료를 실천하는 먼저 '선(先)', 갑상선전문병원을 뜻하는 샘 '선(腺)' 그리고 영어'SUN(해)'의 의미로 고객의 건강에 햇살을 비춘다는 뜻을 담고있다고 소개한다.그는 "누구보다 이웃주민들을 위해 양심적이고 올바른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만 원장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턴레지던트 수료, 내과전문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갑상선 당뇨전문)임상교수역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과 외래교수,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갑상선학회 정회원, 대한당뇨병학회 정회원, 대한고혈압학회 정회원, 대한내분비학회 정회원,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 정회원으로 의료계 발전과 왕성한 학회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순희 기자
[2013년 4월25일 제41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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