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건강

“과일껍질”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생활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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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구울 때

생선을 구울 때 수박, 참외, 사과, 귤 그리고 각종 채소를 다듬고 남은 것들을 모아 그릴이나 오븐에 이용하면 생선구이가 더 맛있어진다. 그릴 판에 구울 때 종이포일을 깔고 여러 가지 껍질을 가지런히 놓은 뒤 석쇠에 생선을 놓고 굽는다. 이러면 과일이나 채소의 수분이 생선에 배어 생선이 촉촉하고 맛있게 익는다. 과일의 껍질도 말라 양이 줄기 때문에 버릴 때 쉽고, 포일을 걷어버리면 그릴 판을 닦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튀김 요리를 할 때
 
튀김 요리를 할 때 사용했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포도껍질, 귤껍질, 사과껍질, 오렌지껍질로 골고루 문지른 뒤 씻으면 기름기가 쉽게 없어진다.
 
△전자레인지 냄새 제거
 
전자레인지의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귤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고 2분 정도 돌리면 된다. 생선구이 냄새나 담배 냄새가 날 때도 오렌지나 귤껍질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스레인지 위에 놓고 잠깐 태우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도마의 냄새도 오렌지나 귤껍질로 제거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나서 물로 헹군 뒤 오렌지 껍질로 문질러주면 음식물 냄새를 쉽게 없앨 수 있다.
 
△광택 되찾기
 
천연 가죽으로 된 갈색이나 검은색의 핸드백, 신발, 의류 등을 바나나 껍질로 문지른 다음 깨끗한 천으로 닦으면 가죽의 광택이 되살아난다. 사용하고 난 목기는 수박껍질 흰 부분이나 참외 껍질로 문질러 닦은 다음 물로 헹구면 그릇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놋그릇은 설거지한 뒤 토마토 껍질로 문질러 물에 헹군 다음 마른 천으로 닦아 말리면 그릇의 색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도마, 그릇 냄새 제거
 
마늘 냄새가 밴 도마나 그릇은 포도 껍질로 문질러 제거할 수 있다. 냄새가 심할경우에는 포도 껍질로 문지른 뒤 껍질을 그릇에 두고 뚜껑을 덮은 채 하루 동안 두면냄새가 없어진다.
 
△달걀껍질 활용
 
달걀껍질은 신 김치 맛을 완화시키는 데 탁월하다.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달걀껍질이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그러므로 적당히 익었을 때 김치가 들어 있는 김치 1통에 달걀껍질 4개 정도를 군데군데 넣어두면 더 이상 시어지지 않고 맛있는 김치의 맛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달걀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처럼 유해한 균이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소독한 후 바싹 말려 두었다가 사용해야 한다.
 
△수박 껍질
 
수박 껍질 겉의 파란 부분을 최대한 얇게 깎아내고 속껍질은 채를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고추장과 고춧가루, 파, 마늘,조청을 넣어 무쳐 먹으면 맛있는 반찬이 된다.
 
 

안선영 기자
[2014 8 22일 제5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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