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메포츠 창립 기념식과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연산동 닥터레포츠에서 열린다.
메포츠는 메디칼(Medical)과 스포츠(Sport)를 융합한 새로운 신조어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기초한 운동처방, 식이요법, 건강강좌를 통한 ‘건강백세, 행복코리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메디칼스포츠와 자연치유력 회복(좌장 나용승) △체육학에서 바라본 메디칼스포츠(이중숙 교수) △스마트 메디칼 웰니스의 최신경향(박승훈 박사)이라는 제목의 강좌 3세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나용승 원장은 이 자리에서 ‘좋은 습관이 최고의 명약’이라는 요지의 강좌를 통해 닥터메포츠의 태동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나 원장은 “2015년 전체인구 13.3%의 노인인구가 사용한 의료비는 전체 의료비(57조)의 약38%인 21조8천억을 지출했는데 앞으로 5년 내에 약50%까지 육박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며 “이런 노인의료비의 가파른 증가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는 막대한 부담한 부담이 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는 재앙의 수준에 도달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힐 예정이다.
그는 또 “가파른 노인의료비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고, 마지막 죽음의 순간을 행복하고 고통스럽지 않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국민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며 “앞으로 노인 스스로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모든 어르신들의 소망처럼 자는 잠에 죽을 수 있도록 닥터메포츠가 앞장 서겠다”고 주창한다.
한편 메포츠 정신과 의미를 높이고 홍보와 보급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닥터메포츠가 부산시청 옆에 들어섰다.1300평 규모의 이곳에는 남녀사우나는 물론 휘트니스센터, Group Exercise센터, 문화센터, 하늘정원, 회원전용 진료실 및 회원전용 찜질방을 갖추고 ‘건강백세, 행복 코리아’의 이념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진료실은 회원들의 기초건강 검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처방을 내려 전문 헬스트레이너에게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박수연 기자
[2016년 10월 25일 제81호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