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이 있으면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노란알갱이가 자리 잡은 것으로 구강위생에 신경을 쓰지 않거나 염증성 질환 및 바이러스에 의하여 나타나기 쉬운데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해도 심각한 구취가 나타날 수 있고 양치 중 목에서 알갱이가 나오는 등의 현상을 보인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박경원 삼성메디 이비인후과 원장은 “편도결석의 알갱이는 편도에 존재하는 미세한 구멍에 자리 잡으며, 음식물 찌꺼지나 세균이 쌓이면서 알갱이로 자리 잡는 것으로 입에서 구취가 심하고 노란알갱이가 나오는 증상이 지속 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도 불편감을 느끼게 돼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우선 편도결석의 증상은 목에서 헛기침이나 구역질 증상을 보인다. 선행하는 요인으로는 피로,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 상기도 감염,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편도결석이 있을 시, 목안쪽에서 지속적인 이물감을 느껴 끄집어 내고자 하는 행동을 하게되고 원인 파악이 불가능한 입냄새가 유발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무엇인가를 먹고자 할 때 삼킬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고 목 내부가 가려운 듯한 자극을 받으며 편도결석은 편도염등의 증상을 겪게 해 증사이 함께 나타날시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박경원 원장은 “다소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편도염이 자주 나타 나거나 잘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편도결석의 치료방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는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필요하면 진통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제제나 아스피린 계열의 약물만으로도 충분하다.
세균성 편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로는 편도절제술이 있다. 편도절제술은 재발성 편도염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며 이 경우 치료 효과가 좋다. 다른 치료법을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일년에 3~4회 이상 편도염이 재발하는 경우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한편 편도비대로 인해 치아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안면골 발달의 장애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수술을 해야한다.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편도주위농양이 생긴경우도 수술의 대상이 되는데, 대부분 급성기를 피해서 수술을 시행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과 함께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며, 편도 절제술 단독으로도 기도폐색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도움말/ 삼성메디이비인후과
[2016년 12월 23일 제83호 1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