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에 여름 꽃 수국이 만발하게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낙동제방과 낙동대로 일부 구간에 수국 4천여 주를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국꽃길은 낙동제방 테마산책로 낙동제방 부산 북구 경계~감전교차로 6.4km 구간과 낙동대로 삼락생태공원 관리사무소~강변대로 진입구간 500m 구간에 나눠 조성됐다.
낙동제방 테마산책로 수국꽃길에는 레이스형 꽃잎을 가진 베르나 수국 2천380주를 심어 보라, 분홍색 대형 수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또 2층 전망대 1곳을 설치하고, 숲속파고라 5곳까지 리모델링해 산뜻함을 더한다.
낙동제방 수국길은 도로 길을 따라 겹수국으로 알려진 아도라 1천600주와 함께 철쭉 등 1천450주까지 심어 벚꽃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삼락생태공원 일원을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꽃길을 조성해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