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 먹으며 즐기는 경남정보대 라쿠치나 요리 아카데미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정통 이탈리안 요리, 생명력을 담아주는 궁중음식과 자연식 만들기, 홈카페 바리스타 도전까지 조금만 시간을 내면 누구나 요리전문가가 될 수 있다.
요리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취창업을 위해 애써 배우는 요리학원이 아니라, 격조있고 우아한 대학 교육실습장에서 부담없이 배우는 생활요리 교실이 문을 열었다. 부산 최초 토털 요리전문 아카데미인 센텀시티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 라쿠치나 아카데미. 센텀시티내 고품격 요리아카데미인 라쿠치나는 오픈과 동시에 여성들로 북적일만큼 인기다.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특급호텔 조리장 및 스타세프 교수진으로 구성돼 유명 호텔에서 맛보던 음식들을 직접 배울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최근 갖춘 시설답게 조리시설이나 교육장도 럭셔리하다. 특히 요리실습 후 시식을 위한 품격높은 테이블 세팅법도 배우고 커피와 와인 슈가아트 등 우아한 실습환경을 덤으로 배울 수 있다.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감탄하고 손으로 배우면서 오감체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라쿠치나 아카데미는 가족들의 삶을 보다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프로그램. 요리 실습과 시식이 끝난 후에는 동서대센텀캠퍼스내에 갖춘 소향 아트홀 전시관관람, 공연관람에 이르기까지 토탈 문화순례체험도 할 수 있다. 과정별 매주 1회 또는 2~3회 열리는 요리교실도 참여하면서 문화체험의 여가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최근 개강, 벌써 2기째 수업이 진행중이다. 정규 과정외에도 단체별 클럽별 모임을 겸해 배울 수 있는 클럽 특별반도 운영된다. 가까운 사람들과 모임과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그램. 정규강좌를 연속으로 참여할 경우 수강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쿠치나 아카데미의 모든 강좌는 1회 2가지의 메뉴로 진행되며 전부 1인 개별 실습으로진행된다.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우리집의 바리스타 홈카페 취미반, 가정에서 즐기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반, 생명력을 담아주는 궁중음식과 자연식 밥상교실, 우리 밀로 만드는 정통화덕 빵과 클래식 디저트 등. 주부 및 직장여성모임 동기회단위의 클럽교실 신청도 가능하다. 정규 과정 등록없이 배우고 싶은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면 1일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평소 어떻게 맛을 냈을까, 어떤 재료를 사용했을까,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식당에서 우아하게 즐기면서 누구나 흉내내 보고 싶었던 요리실력을 따라잡을 수 있는 좋은기회. 올 크리스마스는 호텔 메인 요리들을 손수 만들어 가족과 시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루 두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1강좌 세금 포함 33,000원. 연회비 50만원 납부의 경우 20회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51)950-6038
김유혜민 기자
[2013년11월19일 제46호 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