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숙박과 취사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진 럭셔리한 카바나에서 바비큐와 승마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글램핑이 화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4일 경마공원 내 마(馬)글램핑장을 개장식을 열고 최근 오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馬)글램핑장은 글램핑 20동과 화장실, 간이매점, 간이취사장,샤워장 등 부대시설 6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1가족 4인(성인 2명, 아이 2명) 기준으로 1박에 13만원∼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과 샤워시설, 바비큐 및 식사는 모두 이용요금에 포함돼 있어 번거로운 준비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마(馬)글램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38만평 규모의 드넓은 렛츠런파크 내 자연 경관을 내 집처럼만끽할 수 있고, 특히 새벽에는 1,000마리의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관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연인들이 함께하는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바비큐만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바비큐존을 별도로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馬) 글램핑장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acamp.co.kr)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
[2015년 9월 24일 제68호 1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