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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눈썰매 타고 빙어잡고 말(馬)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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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다양한 말(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눈썰매장이 문을 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세계 말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갖춘 말(馬)테마눈썰매장을 18일(목)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말테마 눈썰매장은 2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8,750㎡(약 2,650평) 주차장 부지에 폭20m, 높이8m, 길이100m의 슬로프를 보유한 지역 최대 규모로써 제설기로슬로프에 인공 눈을 뿌려 만들었다. 겨울철 적설량이 적고 온화한 부산경남지역 기후 특성상 날씨 상황에 따라 영하 날씨에는 눈썰매장으로 영상 날씨에는 사계절 물썰매장으로 오는 2015년 3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 1만3천원이다. 소셜커머스인 ‘위메프’를 이용하면 33% 할인티켓(1만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을 이용할 경우 공원 내 말테마파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말테마 썰매장의 개장에 맞춰 각국의 다양한 말들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말 동물원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동물원에는 신장 50cm로 국내에서가장 작은말인 ‘버튼스앤보우’(일명 바우)와 신장이 약 3m에 달해경주마보다 두 배 가까이 큰 대형종 ‘샤이어’등 세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말들이 전시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11시~오후 4시 30분까지 다양한 말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국의 다양한 말, 말 동물원에 전시
빙어잡이, 유로번지 등 즐길거리 다양
 
이외에도 말테마 눈썰매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빙어 낚시도 마련돼 있다. 어린 아이들도 간단한 낚시도구를 통해 빙어를 마음껏 잡을 수 있고 잡은 빙어는 즉석에서 튀김으로 맛 볼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 돼 있다. 트램폴린과 번지점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로번지’, 눈사람 만들기가 가능한 ‘눈꽃 놀이장’, 투호, 제기차기 등 신세대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어린이 꼬마기차, 4D 영화관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마련돼 있다.
 
트랙 안쪽에 위치한 말 테마파크는 37만8000㎡ 부지에 경마체험관,포니앤키즈 체험분수대, 전망대, 세계말문화체험장,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나들이 장소로 도심에서 가까운 말테마 눈썰매장이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시윤 기자
[20141226일 제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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