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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160년 전통 영국 명문사립학교 국내유학시대

 
제주영어교육도시, 2011년 9월부터 문열어
19일 부산설명회...서울지역 내달 1일까지
영국 본교 교육환경과 시스템 그대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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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 NLCS(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유치되어 내년 9월 문을 연다.
 
최고의 명문 NLCS 영국본교는 빅토리아 시대의 교육자인 프란시스 메리 부스(Frances Mary Buss)에 의해지난 1850년에 설립된 학교. 영국의 여성교육을 선도하였고 150년이 넘도록 학생들에게 탁월한 교육을 제공한 우수한 여자사립기숙학교이다.
 
전통적으로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는 Eton College, Harrow School, Wellington College 등이나, NLCS은 지난 1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현재 런던 한국교민들 사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학교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수능점수라 할 수 있는 IB를 채택하고 있는 122개 영국학교 중 3년 연속 1위(Financial Times 발표), 우리의 대학수능에 해당하는 영국 A-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른 평가에서도 NLCS는 최상위권에 해당(The Daily Telegraph 발표)되는 등, 매년 졸업생의 40%이상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학에 입학, Oxbridge입학률 최근 5년 기준 상위 10위권의 자타가 인정하는 영국 최고 의 명문이다.

안락한 기숙사, 다양한 과외생활, IB디플로마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일환으로 2011년 9월 개교예정인 NLCS제주는 영국에서 최고의 학문적 성취를 달성하고 강한 전통을 지 켜온 NLCS UK의 최초 해외캠퍼스이다. NLCS제주의 모든 교육과정은 NLCS영국본교의 교과과정에 기반한 것으로, 영국본교에서 교사진을 선정, 검증된 교사와 교육과정으로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 과정은 남녀공학이며, 안락한 분위기의 기숙사에서 소속감을 키우며 방과 후 공부도 가능하다. 케이크판매, 도서주간, 콘서트, 축구, 정원가꾸기 혹은 견학여행 등의 다양한 주말 활동 및 방과 후 활동이 있으며, 초등학생 전용 강당, 도서관, 미술실 및 드라마 스튜디오, 경기장 및 실외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다.

7~9학년부터 남녀 별도로 교육을 받게 되며, 이들 고학년의 기숙사는 7~10학년 학생은 3명, 11학년 학생들은 2명이 방을 공유하게 된다. 10~11학년 (14~16세)들에게는 IGCSE가 제공되며, 10~11학년이 되면 과외활동으로 킥복싱과 트램펄린 경기, 국제청소년 성취상과 같은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며 정기적인 신문발간, 학생자문위원회 참여와 같은 활동을 하게 된다.

식스폼 과정의 학생들은 초등학교 수업에 대한 조교가 될 수도 있고, 점심시간 클럽을 운영하며 어린 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기금모집행사에서 학교를 대표할 수도 있다. 기숙사 건물은 모두 캠퍼스에 위치하여 학교의 모든 시설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모든 기숙사 건물에서는 영어를 구사하는 기숙사 사감과 대학입학 전 학생들이 영어사용을 장려하여 영어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또한 기숙사에는 양호교사들이 배치된다. 일생동안 지속될 우정을 키워줄 공동체, 기숙사생활을 통해 강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체류경험없이도 일반 학생 입학가능
 
최종 식스폼과정(Sixth Form)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대입준비과정으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IB 디플로마는 세계수준의 예비대학학위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세계유수대학 진학에 필요한 자격을 제공받게 된다. 영국 NLCS 졸업생과 동일한 자격을 갖게 된다.
 
학생의 잠재능력을 기본으로 Cognitive Avility test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국내거주 외국인자녀용 외국인학교와는 달리 해외체류 경험이 없더라도 한국학생을 30~50% 받아, 일체의 조건없이 입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학생들은 테니스, 축구, 육상, 하키, 댄스, 배드민턴, 탁구, 체조, 태권도 및 수영과 같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제주도라는 지리적 자연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항해, 승마, 골프 및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교외활동으로 주말에는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다.
 
국내 처음으로 개교하게 될 NLCS 제주 국제학교의 초대 교장은 피터 데일리(Piter Daly)이다.
 
 
해외유출 조기유학비용 절감 국가프로젝트
 
NLCS 제주 이외에도 제주 영어 교육도시에는 IBM 시사에서 운영하는 한국 외국인 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2012년 9월 개교예정인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최상위권 명문사립학교인 브랭섬 홀(Branksome Hall)이라는 국제학교가 있어 해외로 유출되는 조기유학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후면 한국 영어교육의 중심이자 아시아의 교육허브가 될 영어교육도시는 아시아지역 해외유학 수요를 흡수하여 연간 3.24억~5.4억달러(외국유학경비 3600~6000만원/9000명 기준)의 외화절감효과를 얻게된다.
 
세계명문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함으로써 교육·관광이 융합된 명품 교육 도시를 건설한다는 프로젝트 아래 외국학생들의 유치를 통한 글로벌 인재유치로 외화획득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싼 학비 때문에 부유층을 위한 귀족학교라는 비판도 제기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NLCS제주의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이 날 입학설명회에서는 NLCS 영국본교 관계자와 현재 옥스퍼드 대학에 재학중인 NLCS졸업생이 함께 참석해 자세한 입시요강에 대한 설명을하게 된다.
 

유정은 기자
[2010년 11월 15일 13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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