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축제인 ‘제25회 부산 자갈치 축제’가 오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부산 자갈치 시장과 광복동 일원에서 열린다.
오이소!보이소!사이소!를 슬로건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을거리 부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 축제를 여는 마당은 유라리 광장에서 시작하는 거리퍼레이드다.
유라리광장을 출발해 광복로, 부평동 족발골목, 서구청 앞길, 중구 공영주차장, 신동시장 앞을 지나 유라리광장으로 이어진다. 자갈치축제와 교류하고 있는 일본 키타큐슈의 도바타기온 오오야마가사 축제단 200여 명도 길놀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6시30분 멀티미디어쇼와 불꽃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오이소 마당은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회, 자갈치축제 체험마당, 장어문어이어달리기, 세계최대 2500인분 회비빔밥만들기, 유람선승선체험, 고기야친구하자 등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보이소 마당은 전국각설대축제, 아이돌공연, 각종 무대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사이소 마당은 수산물 경매, 1만 5천원으로 생선회와 소주를 즐길 수 있는 ‘맛 천국관’ 싱싱한 수산물과 좋은 품질의 건어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자갈치특산물 판매전 등이 운영된다.
유시윤 기자
[2016년 9월 27일 제80호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