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1일

레저/여행

몰타의 수도 발레타, 쥬간티아 신전이 있는 고조섬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는 어디나 아름답지만 지중해의 바다는 더욱 그렇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코발트빛 바다와 파란 대문이 있는 하얀 집은 지중해를 대표하는 풍광이다. 하지만 지중해가 진짜 아름다운 것…

빛의 바다로 출렁이는 황홀한 야경

투르크멘이란 말은 투르크계의 부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며, 투르크메니스탄이란 국가명은 투르크멘 사람들이 세운 나라를 뜻한다. 세종 때 지어진 용비어천가에서 돌궐족이 나타난다. 또 고구려 유민인 …

다분히 인위적인 화려한 도시 "환상적"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에 나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는 습관이 있다. 처음 한두 번은 긴장과 흥분에 들떠 그냥 여행지로 떠났으나, 여행을 거듭하면서 무시로 맞닥뜨려지는위험들을 경험하고는, 떠나기 전 유서…

타슈켄트에 가다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 천산산맥의 끝자락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 시골에는 어린 시절 고향마을의 아련한 흙냄새가 스며있고, 도시근교에는 소박하지만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

눈을 사로잡는 가장 아름다운 섬

카리브행 크루즈 대표적 정박지 ‘오초리오스’해안도로와 맞닿은 바다 장관 신비로움 더해민중의 슬픔과 저항을 노래한 밥말리의 나라 비행기가 킹스턴 공항에 사람들을 토해 놓는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 중에 동양…

태평양의 등대 ‘산타아나산’ 산살바도르의 센트럴시장

태평양 위에 또 한 겹의 하얀 솜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다.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태평양의 모습이다. 그 솜겹 구름을 뚫고 내리쬐는 햇빛은 더욱 강렬하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로 가는 바다는 그렇…

고단한 일상을 감싸주는 안데스산맥과 호수의 나라

페루 리마 공항에서 3시간 안 걸려 도착한 에콰도르의 키토 공항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마중을 나온 사람들로 분주하다. 한국의 공항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아담하고 깔끔하게 지어져 있다. 서둘러 숙소를 …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를 가다

혁명가 체 게바라의 나라, 낭만적인 음악이 있고 정열적인 춤이 있는 나라, 세계 몇 안되는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 바로 중남미의 보석 쿠바이다. 쿠바 섬은 ‘서인도제도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

다양한 도시의 매력 - 스페인

살라망카, 그라나다, 알함브라, 세비야 유럽의 서남쪽 이베리아 반도를 대부분차지하는 스페인은 유럽대륙에 속해 있지만 북쪽으로는 험준한 피레네산맥이 유럽본토와 경계를 두고 있으며, 남쪽으로는지브롤터해협을 사…

잃어버린 공중도시-마추피추

마추피추의 비루카 밤바 15세기 후반 북쪽으로는 에콰도르,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 칠레까지 남미대륙을 거의 석권한「 태양의 제국」잉카는 16세기에 들어서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왕위계승 제도가 확…

쉼과 맛 선사하는 가을맛여행에 적격

가을이 질 무렵 더욱 운치있는 곳이있다. 정관 기픈골 황토마루. 이곳은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도시인들이 힐링을 위해 하룻밤 머물다 가는곳이기도하다. 일반 식사손님과 여행 숙박객도 함께 찾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가을 끝자락엔 수북이 쌓인 ‘낙엽길’ 걷는 맛

해운대고흐길 수변오솔길 길가의 나무들이 하염없이 잎을 떨궈 내는 가을의…

크로아티아

동유럽에 숨겨진 보석이 있다. 바로 크로아티아다. 예전에는 유고슬라비아라는 라에 포함되어 있었다. 공산정권이 붕괴되던 1990년대 초에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마케도니아 공화국 등 …

두바이

1~2.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알 아랍 호텔 조그만 어촌마을의 눈부신 성장 20여년 전 방문 때엔 사막이던 땅이 완전히 별천지로 변모했…

향신료처럼 다채로운 인도인의 삶

뭄바이, 인도의 경제 수도 ‘미국에 헐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에는 볼리우드가 있다’는 말이 있다. 볼리우드는 인도 뭄바이의 옛지명인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이다. 인기있는 인도 영화 산업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