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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전통어촌 민속놀이 즐겨요”

 

광안리 어방축제, 4월 22일~24일 광안리 해수욕장서 열려
 
전통어촌의 민속 문화를 소재로 한 '제11회 광안리어방축제'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에 설치되었던 어방의 전통 민속인 좌수영어방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수영야류(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농청놀이(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등 전통어촌의 민속 문화와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다.
 
부산의 대표적인 봄 행사인 이번 축제는 민속 문화와 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5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대표 행사인 ‘어방그물끌기’는 기존의 어방그물끌기 프로그램을 좌수영어방놀이의 원형을 살리고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또한 옛 좌수영어방에서 횃불을 들고 멸치를 잡는 수영지방의 전통적인 고기잡이 모습을 재현하는 진두어화 및 불꽃쇼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호메르스 호텔 앞에서 그 화려한 빛을 밝힐 예정이다.
 
외에도 전통과 현대를 상징하는 행렬로 구성될 거리퍼레이드와, 수영민속공연, 맨손으로 활어잡기, 생선회 깜짝 경매 등 11개의 주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방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 요트대전, 소망등 달기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어방축제주제관(수영홍보관), 먹거리 장터, 어방사진 공모전, 줄연날리기 등7개 행사가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안내는 http://festivaleobang.suyeon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610-4061
http://festivaleobang.suyeon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1-610-4061
 
송나영 기자
[2011년 4월 11일 18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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