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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천혜의 비경 경남에 다 있네”

 
걷기좋은 경남여행길 정보사이트 인기
 

건강을 위한 걷기 열풍이 여전히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천혜의 비경이 살아 숨쉬는 경남의 걷고 싶은 길이 홈페이지로 소개되었다. 경남도가 지난 해 11월 선정·발행한 가이드북 ‘경남의 걷고 싶은 길’ 25개 코스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것에 이어, 지난달 31일 ‘경남의 걷고 싶은 길’을 테마로 한 홈페이지 (gil.gntour.com)를 오픈한 것이다.
 
사이트에는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된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푸른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진해 드림로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차지한 사천의 실안노을길, 남해 바랫길, 통영 동피랑길, 거제 지심도 동백숲길 등 25곳의 매력적인 도보여행길이 소개되어 있다.
 
이렇듯 지역의 걷기여행코스를 총망라한 홈페이지가 등장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지역별, 계절별 특색 있는 테마길의 상세한 안내는 기본, 주변 맛집과 숙박 관련 정보 등도 꼼꼼히 담아 도보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테마길을 소개하는 HD급 동영상을 제작해 나레이션을 곁들였고, 총소요시간, 거리, 갈림길, 대중교통편, 템플스테이,주변 체험프로그램 등 여행객들이 사전준비를 꼼꼼히 마칠 수 있도록 상세 정보를 담아냈다.
 
걷기여행을 계획 중에 있다면 여행 전 꼭 한번 들러 숨겨진 여행길의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이다. 특히 길동무 찾기 메뉴로 낯선 여행길을 함께할 여행친구와의 동행은 걷기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라면 QR 모바일 홈페이지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만부를 발간한 가이드북의 인기몰이 여세를 홈페이지로 이어가 전국의 도보여행자들을 불러모아 경남지역 경제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함께 현장 이정표 등에 QR코드를 부착하는 사업까지 추진 중에 있다.
 
유정은 기자
[2011년 2월 18일 16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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