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유채꽃만개, 20일 개장식
"노란파도 넘실넘실 유채밭으로 놀러오세요."
부산시가 야심차게 조성한 '제2회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 개장식이 19일 오후 2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이근희 낙동강관리본부장 을 비롯 지역 여성지도자들과 인사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 축제는 19일 개장식과 20일 오후 2시 ‘낙동강변 가족걷기대회’에 이어 4월21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열리지만 유채꽃의 화려한 장관은 꽃이 질 때까지 시민을 반길 예정이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채와 함께! 철새와 함께! 시민과 함께!’를 테마로 축제기간 문화공연과 농촌사진 전시행사,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유채경관단지에는 사진촬영구역이 마련된 보행자 동선과 허수아비, 바람개비, 철새토피어리, 목동과 황소 조형물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찾을 만하다.
한편, 2007년 7월부터 총사업비 7,107억원이 투입된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4월 말까지 일대 하천 준설, 환경정비 및 에코벨트 조성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기량 기자
[2013년 4월25일 제41호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