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2일

레저/여행

눈도 입도 즐거운 특산물 축제로 "고고씽~"

▷지역별 특산물 축제
 
축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지역마다 제철을 맞은 과일과 채소, 농작물들은 축제의 계절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고추, 메밀, 인삼, 오미자, 전어, 오징어 등 각 지역의다양한 특산물을 앞세운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축제가 잇달아 관광객을 기다린다.
 
 
달콤한 포도의 고장으로 달려갈까? 고소한 한우로 환절기 건강을 챙길까? 그도아니면 향긋한 향이 일품인 송이축제는 어떨까.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한 가을축제. 가볼만한 웰빙축제, 무엇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미리 살펴본다.
 
 
새콤달콤한 축제한마당-영동포도축제
 

포도가 제 맛을 자랑하는 시기는 8월 말.알알이 달콤함을 머금은 포도축제가 오는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포도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영동의 포도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영동포도축제에서는 포도따기 체험, 와인만들기 체험, 포도 밟기 체험, 포도 낚시 체험, 손수건 천연염색체험, 포도빙수, 포도초콜릿, 포도젤리 만들기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축제장-포도따기-와인코리아-농촌체험마을 등의 투어코스를 즐길 수 있는 영동 포도축제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2박3일 펼쳐지는 붉은 감동-한우랑 사과랑 축제
 
 
 전북 장수의 지역특산물인 한우, 사과를 중심으로 오미자를 비롯한 붉은색 농산물을 테마로 하는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9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관광등 7색깔의 큰 테마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23개의 신규프로그램을 추가한 56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1일 1회 펼쳐지는 ‘마을별 깃절 및 풍물공연’, 장수한우 고기판매점에서 고기 구입 후 셀프시식부스에서 시식할 수 있는 ‘한우마당’, 사과수학체험,적(赤)과의 동침 이벤트 등의 대표 프로그램들과 함께 한우목장체험, 한우로데오, 승마, 윌리엄텔 활만들기,수상자전거, 장수오미자 족욕, 한우쟁기질 체험, 떡메치기, 사과낚시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애플러브투어,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한우고을전통혼례, 대장간 체험, 농경문화체험 전시관등 흥미로운 문화체험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즐기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볼거리 또한 다양하다. 가요제, 전통줄타기, 7080콘서트, 컬러레이저쇼, 강아지서커스, 호수위의 환상마술, 팝페라공연 등 흥겨운 볼거리도 다채롭다.
 
 
땅의 기운을 듬뿍 담은-상월명품 고구마축제
 

논산시 상월지역에서 열리는 ‘상월명품 고구마 축제’는 오는 9월22일~23일 이틀간 금강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비타민C와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고구마는 항암과 혈압조절,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중 하나. 타 지역에 비해 맛과 모양이 뛰어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상월지역의 고구마는 계룡산주변의 최적의 기후조건아래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축제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고구마캐기, 고구마화분 만들기, 군고구마 무료체험, 고구마빵 만들기, 찐고구마 무료시식, 고구마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해 고구마 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우체국 택배서비스도 제공
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축제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고구마캐기, 고구마화분 만들기, 군고구마 무료체험, 고구마빵 만들기, 찐고구마 무료시식, 고구마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 농민 소득 향상을 위해 고구마 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우체국 택배서비스도 제공
할 계획이다.
 
 
솔향이 매혹적인-봉화 송이축제
 

버섯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송이의 축제기간도 다가온다. 태백산자락의 마사토에서 자라 다른 지역보다 수분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난 봉화 송이 축제의 장이 오는 9월 22일~25일까지 열린다.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인 봉화는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가장 인기 있는 송이채취체험은 다음달 14일까지 예약신청을 받는다.
 
송이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송이채취 체험행사는 솔숲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기운을 쐬며 송이를 직접 캐 보는 행사. 사전예약을 통해 관광객이 산주의 안내를 받아 1인당 1~2개 정도의 송이를 캐 볼 수 있으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백일장, 그림대회, 삼계줄다리기 재현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송이볼링체험, 천연염색, 레프팅체험, 춘양목토피어리, 떡만들기, 전통유과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에서는 봉화한약우와 송이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도 체험할 수 있다.
 

【2012년 8월 28일 34호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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