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질린 나물의 재활용
나물 월남쌈
1. 남은 나물(200g)은 5㎝ 길이로 맞춰 잘라 준다.
2. 오이(1/2개)와 당근(1/2개), 파프리카(2개)도 길이를 맞춰 곱게 채 썰고, 무순(100g)은 찬물에 담가 놓는다.
3. 남은 산적 고기(100g)는 양념을 최대한 털어 내고 곱게 채 썬다.
4. 뜨거운 물에 살짝 불린 라이스 페이퍼에 준비한 나물과 야채, 고기를 고루 넣고 말아 준다.
5. 칠리소스(스위트 칠리소스 4큰술·레몬즙 1큰술·다진 마늘·청량고추 1큰술씩)를 곁들어 완성한다.
나물 피자
1.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침개를 바닥에 깐다.
2. 김치와 나물을 송송 썰어 토핑으로 올리고 피자치즈를 뿌린 다음 은근한 불에 익힌다.(부침개 대신 밥을평평하게 꾹꾹 눌러 피자 도우처럼 바닥에 깔아도 좋다.)
나물 죽
1. 나물을 송송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 한 그릇으로 재탄생한다.
가장 많이 남는 음식, 전의 재활용
부침개는 깔끔한 국물 맛의 ‘전골’
1. 빈대떡, 동태전, 표고버섯전, 호박전 등을 썰어서 어슷 썰은 가래떡과 함께 전골냄비에 담는다.
2. 여기에 배추나 무, 양파, 대파, 고추 등을 담고 육수를 부은 후 끓이다가 국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이 때 육수는 고기보다는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한 육수가 좋다.)
2. 여기에 배추나 무, 양파, 대파, 고추 등을 담고 육수를 부은 후 끓이다가 국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이 때 육수는 고기보다는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한 육수가 좋다.)
부침개 튀김
부침개 볶음
부침개 비빔밥
모듬전 탕수
남은 전 200g, 당근 20g, 양파 30g, 피망 1/2개, 목이버섯 불린 것10개,통조림 황도 3개, 녹말 1/2컵,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탕수소스(간장 1큰술, 식초 2큰술,설탕 3큰술, 육수 1컵, 녹말 1큰술,참기름 1/2작은술)/
1. 남은 전에 녹말 반 컵을 물에 축여 넣고 잘 버무려 녹말 옷을 입힌 다음 180도의 식용유에서 바삭하게 튀겨 놓는다(튀기는 것이 번거로우면 남은 전을 따끈하게 데워 놓는다).
2. 당근은 얇게,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 뒤 가로 세로 2㎝로 네모지게 썰어 놓는다. 황도 통조림은 3∼4쪽으로 썰어 놓는다.
3. 그릇에 간장, 식초, 설탕을 혼합한 뒤 끓는 육수에 채소류, 목이버섯을 넣고 계속 끓이다 녹말을 물에 타서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2. 당근은 얇게,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 뒤 가로 세로 2㎝로 네모지게 썰어 놓는다. 황도 통조림은 3∼4쪽으로 썰어 놓는다.
3. 그릇에 간장, 식초, 설탕을 혼합한 뒤 끓는 육수에 채소류, 목이버섯을 넣고 계속 끓이다 녹말을 물에 타서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4. 걸죽해지면 참기름을 넣어 탕수소스를 완성한다. 튀겨놓은 전을 접시에 담고 탕수소스를 끼얹어 낸다.
송편과 곶감의 달콤한 변신
2. 곶감(10개)은 꼭지를 떼어내고 길이로 반을 자른 다음 호두(10개)를 넣고 돌돌 말아 썬다.
3. 잣(1큰술)은 거칠게 다져 조청(2큰술)과 섞어둔다.
4. 꼬치에 송편과 곶감을 번갈아 끼운 다음 조청을 뿌려 완성한다. 껍질깐 밤의 상큼한 변신
껍질깐 밤은 물에 담가 놓지 않으면 금방 수분이 날라가 더욱 딱딱해지게 마련. 젯상에 올랐던 알밤은 그냥 먹어도 달지만 마르기 전에 편 썰기를 해서 오이무침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먹으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제맛이다.먼저 오이는 둥글게 적당한 크기로 어슷썰기를 하고알밤도 편썰기를 해서 양념과 함께 무쳐낸다.
밤무침 만드는 법
재료: 밤 200g, 오이 80g, 양파 100g, 양념(고춧가루,
설탕, 소금, 식초, 실파, 통깨)
만드는 법: ①밤은 편 썰기를 한 뒤 생수에 담갔다가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②오이는 2등분 해서 동그랗게밤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③양파는 4㎝ 길이로곱게 채 썰기를 한다. 실파는 송송 썰어 놓는다. ④양념을 넣고 버무려 통깨를 뿌린다.
색다른 명절 디저트, 수정과 셔벗
1. 식힌 수정과를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2. 언 수정과를 블랜더 다용도 날을 이용해 갈아준다.
3.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2. 언 수정과를 블랜더 다용도 날을 이용해 갈아준다.
3. 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휘슬러코리아의 최혜숙 쿠킹컨설턴트는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의 재활용 포인트는 열량을 낮추는 것”이라며 명절 음식들은 이미 밑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재조리 시간은 조금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28일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추석 남은 음식을 활용한 요리비법을 공유하는 ‘명절음식의 화려한 변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편’의 화끈한 변신, ‘곶감의 새침한 변신, ‘산적’의 부드러운 변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요리를 선보이기로 한 것.
집에 있는 음식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했으며, ‘이것만 더 있으면 OK’ 코너를 통해 레시피를 보면서 필요한 재료를 한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백가영 기자
[2010년 10월 1일 제12호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