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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집 사업자에 저리대출

 
부산은행 해당보육시설 감정가 80%까지
 
 
 부산은행 (은행장 이장호)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사업자에 대해 시설구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 BS어린이집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를 위해 보육시설을 운영 하는 자로서 39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 등의 민간보육시설 운영자와 15인 이상을 아파트 등에서 보육하는 가정보육시설 운영자. 대출 한도는 해당 보육시설 감정가액의 80%까지 대출해주며, 동일인당 대출금액의 10%범위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주택과 상가의 대출 한도가 각각 60%와 40%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출상품의 출시로 위해 보육시설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자금 확보의 방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출 금리도 기업운영자금으로서는 비교적 저렴한 수준으로 민간 보육 시설운영자가 현재 6.5%, 가정 보육시설 운영자가 6.3%의 변동 금리를 적용받아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버금간다고 볼 수 있다.  또, 해당사업자가 키즈뱅킹 서비스에 가입하면 0.1%의 감면금리도 받을 수 있다.
 
 신속한 대출의사결정을 위해 해당 지점장이 신청한 대출에 대해 전결로 취급 가능하도록 한 것도 이 상품의 특징. 현재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산 854개, 경남 1,053개소, 울산 359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있다.

 부산은행은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BS어린이집 대출의 출시로 영유아 보육시설운영자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과 거래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은행으로서 여신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위한 틈새시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은주 기자
 
[2009년 11월 23일 창간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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