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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와 친해지면 육아가 즐거워요

 

 
‘아빠와 함께 하는 아이사랑 행복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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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특별한 캠프가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본부장 이두용)는 아이낳기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사업으로 지난 21~22일 1박2일간 ‘아빠와 함께 하는 아이사랑 행복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부산CEO포럼 참여기업 및 구군운동본부의 추천을 받은 아빠와 자녀 27가족 총 64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아빠의 육아 및 가사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일·가정 균형 분위기확산과 출산양육에 대한 아빠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한 이번 캠프는 출산장려를 위한 ‘2013년도 일가정균형경진대회’에서 부산시의 대통령표창 수상으로 사업비가 추가 교부됨에 따라 마련됐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비교적 적은 아빠들은 이날 1박2일의 캠프기간 동안 레크레이션, 공동체협력 미션프로그램, 사랑의 약속 편지쓰기, 가족티셔츠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친밀한 유대감을 쌓았다.
 
인구협회 이두용 본부장은 “육아가 즐겁고 행복해야만 출산율이 늘어나고 이를 위해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육아를 힘든 의무가 아닌 아빠로서 누려야 할 권리로 받아들일 때 아빠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저출산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2013년 12월 23일 제47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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