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냉방기기 가동으로 가정마다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대폭 완화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3단계 누진제이다. 기존 1단계 200kWh이하, 2단계 201∼400kWh, 3단계 400kWh초과구간인 누진제가, 하계에는 1단계 300kWh이하, 2단계 301∼450kWh, 3단계 450kWh초과구간으로 대폭 완화된다.
가령, 월 300kWh 사용 가정의 경우 43,470원이 아닌 31,920원이 부과되고, 월 450kWh 사용 가정의 경우 86,810원이 아닌 64,300이 부과되어 최대 22,510원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한전 모바일앱 ‘스마트한전’ 또는 한전포털 ‘한전사이버지점’에는 주택용고객의 효율적 전기사용 유도를 위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