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 부산경남지회 (회장 송미란. 이하 부산여벤)는 24일 오후 5시 부산파크하이얏트호텔2층 연회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2016부산여성벤처기업인상 시상식 및 여성벤처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오거돈 동명대학교 총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김경조 부산여성벤처협회 회장, 이두호 부산은행 부행장, 구정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회장, 차승민 국제신문사장 등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 창립 10돌을 축하했다.
부산여벤은 지난 2006년 초대회장인 김경조(경성산업 대표)을 주축으로 부산경남지역 여성벤처기업인 10여명이 뜻을 모아 출발한 단체로, 현재 전문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여성벤처기업인 40여 업체가 참여하고있다.
그동안 여성벤처기업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여성기업인 역량강화사업 등 자체 역량 개발과 함께 어린이날 후원행사, 말복 어르신 삼계탕봉사를 비롯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써 왔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회 활동보고, 회원사 소개에 이어 벤처육성기금 전달식을 갖고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회원사에 본회장상, 중기청장상, 부산경제진흥원 장상,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등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어 부산여벤은 이날 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콜즈다이나믹스와 MOU를 체결, 여학생 벤처 육성을 위한 밀착 멘토링 지도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6년 3월 30일 제74호 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