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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들의 미래와 꿈은 안정된 보육에서”

 
10일 벡스코서 제13회 부산보육인 한마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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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와 꿈은 안정된 보육에서부터 시작합니다."제13회 부산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7천여 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이들의 미래와 꿈은 안정된 보육에서부터 시작합니다."제13회 부산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7천여 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혁남)가 주최하는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어려운여건속에서도 사명감으로 보육인의 본분을 다해온 보육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보육인들을 표창하는 등 보육인 한마음어울림 콘서트로 한 해의 스트레스를 푸는날이다.
 
앞서 지난 10월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영유아 보육 박람회 및 그림그리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부산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유재중 새누리당부산시당위원장과 부산시 각 구군 단체장,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연단위에 오른 서병수 시장과 이해동 시의장은 보육인들의 예산확대 요구하는 우레와 같은 박수에 하트표시로 답례인사를 하며 "출산장려정책과 보육정책을 많이 발굴 시행해나가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정당하게 보호받고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나 현실은 안타깝게도 보육인의 힘만으로는 보육사업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특히 "최근 복지예산의 어려움으로 유치원 누리과정 교육비는 지원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육비는 지원 못하겠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 행복해야 할 부산의 유아와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켜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회장은 "지난 대선 당시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보육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무상보육과 누리과정 예산을 늘려나가겠다고 여야가 이구동성으로 공약을 내놓았지만전체 복지예산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육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고 더군다나 5년째 동결된 보육료는 영유아를 위한 질높은 교육에 제동을 걸고 있어 원의 존폐를 걱정하는 보육인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민,관, 보육 및 교육기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상생 발전하여 어린이집이든 어느 교육기관을 이용하든 영유아가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며 교직원이 사명감과 보람을 가질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혜민 기자
[20141120일 제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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