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 이야기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올해부터 시민과 교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민과 소통하는 부산교육 이야기마당’을 매월 1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 이야기마당은 그간 교육정책이 주로 소관업무 담당자와 교육전문가나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되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다양하게 반영되기 어려웠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이 구현되는 대상인 학생과 학부모, 현장교원은 물론 일반시민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들어 교육정책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부산교육 소통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교육 이야기마당은 교육감이 직접 토론회를 주관하여 진행하면서 시민과 현장교원의 고충 및 건의를 청취하고, 지역및 교육현안사항의 문제점을 파악,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일반시민과 교육현장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달 20일(수) 사직동 아시아드 운동장 회의실에서 ‘부산 학교체육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의 주제를 놓고 열린 부산교육이야기 첫 마당은 부산체육협회와 일반시민, 학부모, 경기단체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이야기마당에서는 학교체육교육이 안고 있는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부산체육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제시됐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균형발전 등 교육현안문제 및 부산교육시책의 효과적 달성을 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행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2013년 2월 25일 제39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