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원, 3.1절 기념 체험프로그램
부산교육문화원은 삼일절을 맞아 부산지역의 만세운동 유적지와 부산의 자랑스러운 독립투사들을 만나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체험일은 3월 3일로 오전 8시 서면영광도서 근처 지하철 9번 출구 앞에서 모여 단체로 이동한다. 이날 체험은 오전 백산기념관과 일신여학교 기념관, 동부경찰서 부산항 매축기념비 등을 둘러보고 과거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새긴다.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과 특히 부산의 만세운동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알아보며, 부산 만세운동의 중심이었던 일신여학교의 역할, 일제강점기의 역사가 과연 수탈의 역사인지 발전의 역사인지 부산항 매축기념비를 둘러보고 재조명해본다.
오후에는 민주공원을 방문하고 각자 미리 준비해온 색연필을 이용해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몸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박차정의사의 생가를 둘러보고 박차정의사의 일생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성인, 학생 동일 3~4만원이며, 참가신청 후 계좌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중에는 일체의 게임기나 MP3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 070-7839-3700
안선영 기자
[2013년 2월 25일 제39호 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