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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 만든다

 

부산교육청, 학교폭력 근절정책 추진

최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2013년을 학교폭력 근절 원년의 해로삼고, 다방면으로 학교폭력근절 정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처리 건수가 2011년에 비해 2012년 106.3% 증가한 통계자료에 대해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도 학교폭력으로 처리하여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 117 신고센터운영, 피해자와 목격자의 신고 증가 등으로 신고체제가 확립되고, 예방교육 및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 인식 제고 등 전방위적인 활동의 결과라고 밝혔다.
 
2012년 10월 부산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육정책 모니터링에 따르면 학교폭력 처리사안 증가와는 달리 학부모 및 시민들이 체감하는 학교폭력 안전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생·학부모·교사의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인식도가 제고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올해에도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우선 학교폭력의 근저가 되는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급별 인성교육 프로그램’과‘인성교육 프로그램 매뉴얼’을 전 교사에게 제공하고, ‘바른말 고운말 지킴이’ 뺏지를 모범학생에게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언어문화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인성교육 10대 실천덕목 내면화로 학생들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다. 또한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 7개소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남구,중구, 강서구, 기장군을 추가하여 11개소로 확대하고, 학생안전강화학교 132교 지정운영, 안전드리머(경찰) 263교 배치 등 학교 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운영 및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강화, 또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3년 1월 25일 제38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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