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여상, 행안부 9급 공무원 전국최다 합격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영대)는 2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은혜 학생은 행정(회계) 분야, 박효진과 조혜윤 학생은 세무분야, 이선경 학생은 관세분야에 각각 합격되어, 2013년 3월경 3~4주 연수를 거쳐 4월에 부서에 배치되어 6개월의 견습 근무를 거친 후 2013년 9월경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편성한 ‘9급 공무원 특별반’에서 방과후 매일 9시까지 집중적인 개별지도를 받고, 방학 중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교해 면접지도를 받으며 시험준비를 성실히 한 결과다.
부산진여상은 대졸자도 합격하기 어려운 9급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4명의 학생을 합격시킨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실무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직원과 학생이 합심하여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영대 교장은 "전교직원과 함께 특성화고등학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목표를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품성이 바른 경영 인재 육성’에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학교생활이 곧 직장생활’이라는 슬로건아래 직장예절교육 강화, 실무중심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일의 취업명품학교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 기자
